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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웃으며 볼 수 없다/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지브리 영화 추천/Pom Poko/넷플릭스 영화추천

 

 

 

 

타누키 , 너구리들 너무 귀엽다. 

너무 밝다, 너무 긍정적이다. 

 

하지만 내용은 전혀 

반대의 내용이다. 

 

영화가 진행될때마다 

인간은 얼마나 더 자연을

부시고 망가뜨려야 속이 시원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것이 지브리 영화의 특징이다.

 

자신들(지브리)이 만든 영화로 인해 

사람들은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을

해보고 인간들의 더 나은 삶의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산을 허물고 동물들을 쫒아내고 ..

이 모든 것들이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원초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지브리의 파워란..)

 

실제로 우리 동네만 해도 산을 허물고 짓고 있는  아파트가 

지금 몇채가 지어지고 있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너구리들,

어느날 부터 그들의 터전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너구리들이 살고 있는

산을  인간들로 부터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운다.

 

이 영화,

웃으며 볼 수가 없었다. 

이렇게 진지한 내용이었다니,,

 

영화를 보는내내 어리석게도 

훗날은 생각안 하고 오늘만 사는 사람들은

계속 자연을 파괴하고 또 집을 짓고  

그렇게 영화 밖의 현실과 똑같이 살아가고 있다. 

 

 

오른쪽 너구리 : 우리 할아버지는 총에 맞아 돌아가셨어.

왼쪽 너구리: 너무 슬펐겠다.

오른쪽 너구리: 아니야, 할아버지 털 가죽이 좋아서 비싸게 팔렸데

왼쪽 너구리 : 오 그래? 너의 털도 너무 아름다워.

 

이것이 그 둘의 대화.. 베지테리언이라도 되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다. 

 

 변신술을 익혀서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인간들의 

일상을 훔쳐보고 일을해서 돈을 벌어 그 돈으로 

식량을 사고 .. 호기심이 많은 너구리들은

그렇게 인간의 세상을 알아 간다.

 

그리고 변신술 중에

그.. 불알 변신이란..

 

기발하다 기발해. 

 

과연 너구리들은

인간들을 그들의 터전에서 

쫒아 낼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 공존을 택할까.?

 

이 세상에 결국 없어져야 할 존재는

인간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예고편 

youtu.be/_7cowIHjC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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