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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전도연/공유/남과 여 2015 /겨울영화 추천/넷플릭스 영화 추천/Netflix Korean Movie/ A Man and a Woman 2015 /Gong Yoo/Jeon Do yeon

'남과 여'는 불편한 멜로 영화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영화가 좋다.

엔딩이 뻔하지 않아서 좋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지..

 

예쁘게 포장한 불륜 영화이지만

그런데 그렇게만 평가할 영화는 아니다. 

우연한 만남에서 이어지는 인연 속에서 

공유,전도연 배우의 극 중 감정선은

얇은 실을 타듯이 아슬아슬하다.

 

왜 그런 사랑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영화 속 남자와 여자의 처지를 보다 보면 

마음속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나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공유와 전도연 배우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공유: 어디가요?

전도연:부산, 일이 있어서

공유: 데려다 줄게요. 

전도연: 부산까지요?

공유: 모셔다 드리죠 뭐 전에도

한 번 그런 적 있는 것 같은데

 

공유 배우의 섬세한 연기는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이유를 부여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긴달까 흐흣 

 

전도연 배우의 연기를 내가 감히 

뭐라고 말할 수 있겠나..?(그럼 공유는~ 으악)

그냥 모든 게 다 좋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도 그러하니.. 

이 영화를 보고 실제로 전도연 배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멋있는 여성이다.!

스포가 하기 싫으니 마지막을 예상할 수 있는

공유 사진을 올린다. 

 

 

 

 

실제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지만 제 3자로서 그리고 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대가 되어서 봐서 그런지 

마음은 불편해도 영화로서 두 배우들의 감정을 

마음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공유 배우와 전도연 배우의 케미는..

죽는다( 아유 멘트가 저렴하지만 

다른 말이 생각 안 난다.)

 

이런 차가운 날씨 ..핀란드에 있는

사우나에 가서 남과 여 넷플릭스로

보고 있으면 기가막히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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