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6회
매회 위험에 빠지는 빈센조, 이번에도 빠졌다.
대창 일보 사장이 죽었다. 그것도 빈센조 앞에서...
'함정의 늪에 빠졌을 때
늪 바닥에 발이 닿기 전에 빠져나와라'
빈센조는 형사들을 제압하고
대창 일보 사장이 죽은 현장에서
도망친다.
두 가지 언어를 하는 사람은
급한 일이 되면 모국어가 튀어나오게 마련이지.
빈센조도 모국어가 이탈리어 아닌가?..
세탁소 사장 차를 타고 안전하게
금가프라자를 벗어난다.
마침 금가 프라자로 복귀하던 석도는
옥상에서 내려오는 범인을 만나고
어쩌다 보니 그를 잡게 된다.
범인의 핸드폰을 보니 공범자가 있다.
석도 팀과 지푸라기 팀 그리고 세탁소 사장은
공범자를 찾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를 찾아간다.
각자 장비를 들고 와서 공범자들까지
다 잡는 금가 프라자 사람들.
금가 프라자 사람들 덕분에 빈센조는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된다.
명희와 한석은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많이 났다.
벌이는 일마다 현재 실패하고 있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있나.
대창 일보 사장의 살인 교사로
우상에 있던 박변이 잡혀 간다.
우상 이러다가 킬러 조직이라도 되겠어.
빈센조는 자신을 누명에서 벗겨준 일등공신
석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다음날 여행사에 온 빈센조가 소원이
뭐냐고 묻자 석도는 모델이라고 답한다.
자신들의 여행사에 모델이 필요했던 것 ㅎㅎㅎ
빈센조는 그냥 돈으로 해결하자며
돈을 주고 나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다가 붙잡혀 사진 모델이
된다. 자연스럽게 포즈도 취해주는 빈센조.
(좋은 건 크게 많이 봐야지 ㅎㅎ)
빈센조와 차영 그리고 빈센조 어머니는
사진관에 영정사진으로 사용할 사진을
찍으러 왔다.
이왕 온 거 가족사진까지 찍는
세 사람, 참 빈센조 말끔하게
잘 생겼다.
그리고 마지막일지 모르는
어머니와의 사진을 찍는 빈센조,
눈가가 살짝 빨개졌어.
사실은 어머니도 빈센조가 본인의 아들인 것을
알았나 보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대화하며
아쉬움이 섞인 눈물을 흘린다.
조금 더 일찍 이렇게 지냈으면 좋았을걸..
금가 프라자를 바라보고 있는 한석과 한서,
한석은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남도 못 갖는다며 금가 프라자를 폭파
시켜 버려야겠다고 한다.
전당포 가게에 경사가 생겼다.
아이가 생긴 전당포 부부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자고 하고 금가 프라자
사람들은 이탈리아 식당에 모인다.
한편 밖에서는 낮에 분식집에 가스 검진을 하러 온
아줌마가 어떤 기계를 들고 금가 프라자를
초조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낮에 분식집에 가스점검을 하러 왔을 때
일부러 가스 관을 자르고 시계 폭탄을
놓고 간 것이다.
누군가가 신고한 덕분에 금가 프라자에
많은 소방차가 온다.
가스는 퍼질 때로 퍼진 상황에서
손목시계가 폭탄이라는 것을
눈치챈 빈센조는 시계를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 창문 밖으로
던져 버린다.
어쨌든 사건은 마무리되었지만 누가
신고를 해서 금가 프라자 사람들을 살렸는지?..
아무도 모른다.
한석과 명희는 한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금가 프라자 폭파 사건이 잘 마무리되지 않자
열이 받은 한석은 한서에게 스탠드를
집어던진다.
제대로 맞은 한서, 이마에서 피가 흐르고..
형에 대한 분노도 가득 찬다.
명희는 드디어 빈센조가 아끼는 사람을
찾았다.
바로 빈센조의 어머니!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
빈센조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걸 짓밟으려고 하는구나..
한석은 빈센조의 어머니를
제거하기로 한다.
한서는 지푸라기 사무실로 찾아가 어제
119 신고는 자신이 한 것이라며 고맙다는 말을
굳이 들으러 찾아왔다.
그리고 빈센조에게 자신의 제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달라고 한다.
빈센조는 한서가 사람들을 구했으니
알았다고 말하고 한서를 팀에 받아
들이기로 한다.
한석은 빈센조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이유는? 아마도 빈센조가 어머니에게 어떤
존재일지 가늠해보려고 간 것이 아닐까?
정말 소중한 사람인지 아닌지 말이다.
빈센조를 크게 한방 먹일 생각에 신나 보이는
한석이다.
빈센조는 지푸라기 사무실에서 나와
붕어빵을 사러 나왔다.
어딜 가나 했더니 어머니에게 못다 한
말을 전하러 병원에 간다고 차영과의
전화통화에서 말한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오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라는 차영,
차영은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며
잠시 추억에 잠긴다.
빈센조의 어머니는 빈센조가 오기 전에 명희의 사주를
받고 온 남자에게 살해당한다.
어머니가 죽은 현장을 보게 된 빈센조는
망연자실한다.
어머니를 죽인 자를 금방 알아낸 빈센조는
복수를 하러 떠나기 전에 차영에게 어머니의
곁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빈센조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명희와 한석은 너무나도 좋아한다.
한석은 그렇다 치고 명희는 한석으로 인해
사이코패스같이 변해가는 모습이 참..
돈과 권력에 미친 사람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어머니를 죽인 자의 신상을 찾아
사는 곳을 알아냈다.
빈센조가 간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신나게 먹고 티브이를 보며 웃고 있는
빈센조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다.
범인의 집안으로 들어온 빈센조는
그를 때려눕힌다.
되게 잔인한 장면이라 빈센조의 얼굴만 보자.
빈센조는 범인을 잔인하게 고문하면서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아낸다.
* 이 장면 보면서 생각 없는 10대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이러나.. 싶었다.
승혁, 명희, 한서, 한석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다.
한서와 승혁은 자신들이 감시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기싸움에서는
지지 않는 명희이다.
오히려 너희들이 의심받을 짓을
하지 않았냐며 독하게 따진다.
그 시각, 빈센조가 다가오고 있다.
명희의 앞에 빈센조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나타나고 빈센조는 그를 뒤에서 총으로 쏴버린다.
한석 역시 예상치 못하게 총을 들고 온,
이번에는 진심으로 보이는 빈센조를 보고
겁을 먹는다.
내 마음도 총으로 탕탕한 빈센조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16회가 끝이 났다.
아직도 촬영 중인가 보다.
17회와 18회는 결방이라고 한다.
이제 4회 남은 빈센조..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일이 전개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