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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1회 줄거리/서인국/정소민/박성웅/티빙 드라마 추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1회

진강과 무영은 해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무영은 언제 진국이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냐고 묻고 진강은 중학교때 알게 되었고
방황했지만 그 시간을 잘 넘겼다고 말한다.

진강: 이상해. .
네 기억을 찾으려고 여기 온 건데..
왠지 나를 찾아가는 기분이야.

 

 


진국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진강의
회사 대표로부터 전화를 받고
진강이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바로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서
무영의 위치를 파악한다.

진국은 두 사람이 해산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해한다.

 

 


해산에서 집으로 돌아온 진강은 진국과
마주하게 되고 해산에 다녀온 것을
알고 있는 진국에게 진강은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나 진국의 화는 좀처럼
풀리지 않지..

진국은 그렇게나 무영을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도 듣지 않는다며 진강에게
큰 소리로 화를 내고 강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진국은 진강을 붙잡고 사춘기 때도
안 그러더니 왜 이런 일로 고집을
부리냐고 다그치자..

진강: 오빠, 제발 그만해.. 제발..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라 그래..
오빠한테 미안해서 내가 뭐라 그러냐고..
내 사춘기가 어땠는데.. 오빠한테 미안해서
오빠 얼굴만 봐도 오빠 뒷모습만 봐도
숨도 못 쉬게 미안했던 게 내 사춘기야..

진강은 자신이 진국의 평생의 짐이라는 것을
알고 신세를 많이 진 것도 알고 있으니깐
이제 생색을 그만 내라고 지겨워 죽겠다며
화를 내고 방으로 들어간다.

진강의 완강한 태도에 놀란 진국은
가슴을 붙잡고 쓰러지듯 주저앉아 버린다.

 

 


소정은 경찰서에서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고 있는 진국을 발견하고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소정은 진강에게 문자로 만나자고 한다.

자초지종을 들은 소정은 진강에게 괜찮다며
진강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는데 진강은
자신이 잘못했지만 진국이 그렇게 누굴
미워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진강은 진국이 왜 그렇게 무영을
반대하는지 소정에게 묻는다.

 

 

 


무영은 마지막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진강이 소정을 만나러
가는 것과 진국이 두 사람이 해산에
다녀온 것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는다.

무영은 캔커피를 하나 사서 진국을
만나러 가는데 진국이 없네?

 

 

 


무영은 그런가 보다 하고 경찰서 밖으로
나오는데 진국과 마주친다.

무영은 웃으며 진국을 만나러 갔는데
없어서 그냥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진국은 무영에게 진지한 얼굴로 진강이를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도 왜 만나는 것이냐고
말한다.

무영은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그냥 자신을 잘 좀 봐달라며 웃으며 말한다.

 

 


진국은 그런 무영에게 경찰은 남의 인생을
망친 살인자가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승아와 유리의 인생을 망쳐놓은
무영은 경찰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깐 그만 까불고 진강이 앞에서
사라지라고 말하는 진국에게..

 

 


무영: 방금 전까지 내가 되게 아저씨한테
잘 보이고 싶었나 보다. 지금 내 기분이
이렇게까지 무안한 것을 보니까..

무영은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자며
진강을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한다.

 

 

 


무영의 집에 온 진강은 아까 소정과
나눈 대화를 떠올린다.

소정 또한 무영과 진강이 어울리지
않으니 만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무영이 오늘 힘든 날인지 알리가 없는
진강은 진국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영이
이해를 해달라고 말한다.

무영: 그런 게 중요한가?.. 허락이 필요한
미성년자도 아닌데.. 복잡한 거 딱 질색이야.
너는 너고 그 사람은 그 사람이지..

 

 


무영이 자신의 오빠인 진국을 '그 사람'이라고
말하자 두 사람은 의견 차이가 보이는 말다툼을
하고 무영은 자신은 거절당하는 게 익숙하니
오빠에게 잘 보이라고 강요하지 말라고 말한다.

진강은 화를 내며 무영의 집을 나온다.

 

 


무영은 집을 나가는 진강에게
잘 가라며 붙잡지 않았지만
금세 후회를 하고 진강을 뒤따라 간다.

무영은 진강의 집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갔는데도 진강은 보이지 않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

 

 


그렇게 무영은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무영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진강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진강: 거짓말.. 그런 게 익숙한 사람이
어디 있어. 거절당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
네가 그러면 내 마음이 아프잖아.
나는 네 편이란 말이야.

 

 


무영: 쫄았잖아.. 가버린 줄 알고..

진강: 다음에는 안 그럴 거지?
다음에는 내가 간다 그러면 잡을 거지?

무영: 응..

두 사람! 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네..

 



진강은 진국에게 자신과 무영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하는데..

진국은 진강의 말이 끝나자마자
밥도 안 먹고 그냥 나가버린다.

 

 


소정은 진국에게 진강이 자신이 데려온
아이인 것을 알고 있는 거 같다고 말하고
진국은 전에 유리가 진강과 무영이
서로 고아라며 좋아했다고 말했다는 것이
생각나서 유리를 만나러 간다.

유리를 만난 진국은 무영과 진강이가
나눈 대화에서 별다른 점은 못 찾는데
유리가 진국에게 심상치 않은 말을 한다.

 

 


유리: 무영 오빠는 아저씨 동생이랑 사귀어요?

진국: 사귀긴! 난 반대야! 그놈은 절대 안 돼..

유리: 아저씨가 반대한다고 아저씨 동생이
그만둘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저씨 동생은
못 끝내요.. 무영 오빠가 차면 모를까..
오빠한테 한번 빠진 여자는 절대로
못 빠져나온다고요..

 

 

 


진강과 무영은 무영의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마트에 왔다.

무영과 진강은 아주 해피한데 어떻게 보면
폭풍 전야 같기도 하다.

 

 


오래간만에 나온 양경모는 낮에 유리의
면회를 갔다가 진국을 마주치고 유리와
무영이 아는 사이이고 두 사람이 살인 사건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양경모.

 

 


진강은 무영에게 자신이 어렸을 적에
진국과 찍은 사진을 선물로 준다.

사진 안에는 해산 병원을 배경으로
진국과 진강이 웃고 있다.

순간,

무영은 어느 병원에서 (아마도 해산?)
나와 길을 걷던 자신을 떠올린다.

세 사람의 연결고리는 해산인데
무영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낼까?

 

 


양경모는 진국을 만난다.

양경모는 무영과 유리가 자신의 책에
나온 아이들이라고 살인 사건에 무영이
관련되었다는 것에 대해 예전에 무영을
담당했던 정신과 의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진국은 소정에게 무영을 만나면 진강이가
잘못될까 봐 극도로 불안하다고 말한다.

소정은 진국이 너무 예민한 것 같다고
하는데..

 

 


진국: 알아 나도 아는데..
어떻게가 안돼.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애를 만나고부터
뭔가가 나를 조여 오는 느낌이야.
그냥 지나가 주는 건 없는 건지..
무슨 업보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진강이까지
휩쓸고 가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참을 수가 없어져..
돌아버릴 거 같아..


무영은 집들이 준비로 마트에 왔다가
진국을 마주친다.

진국은 저녁 준비를 위해 마트에 왔는데
진강이가 오늘은 바빠서 저녁 식사를
같이 못 하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엇갈리는 듯하다가 마주치고
서로를 알아보는데 아는 척은 안 한다.



마트에서 돌아온 무영은 진강과 행복한
집들이 타임을 갖는데.. 이 모든 것을..

 


무영의 집 밖에서 진국이 지켜보고 있다.

소오오오오오오오오오름..

 

 


집들이에는 술이 꼭 필요한지라
와인을 샀지만 와인따개는 안 사온
무영이는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편의점에서 겨우 사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횡단보도 반대편에 서 있는
진국을 발견한다.


무영.. 진강.. 그냥 맥주 마시지...!

 

 


진국은 멍한 표정으로 무영이
건너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옆으로 다가온 무영의 배를
칼로 찌른다.

(으악!)


무영: 아.. 대단하네.. 아저씨..

무영은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11회가 마무리된다.


왕 실수 발견..

소정의 이름이 이때까지
소영인 줄 알았네 ;;

진강과 무영이 사이좋게
집들이하는 거 보면서
좋아했는데 칼 맞고 쓰러진
무영을 보고 슬펐던
11회였다.

12회도 슬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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