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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5회 줄거리/서인국/정소민/박성웅/ 티빙 드라마 추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5회

무영은 진강에게는 알리지 않고
집 문고리에 약봉지만 걸어 놓고
세란을 찾아간다.

진강은 얘가 왜 안오나.. 어리둥절.



무영: 말해.. 말해..
내가 모르고 있는 중요한게 뭔지..

세란: 자기 떠는거야? 뭐 때문에..?

무영: 말하라고, 내가 모르고 있는
중요한 게 뭔지..



세란: 다 알고 왔으면서 왜 나한테 물어요.
맞아요. 유진강씨, 자기가 그렇게 애타게도
찾던 친동생, 진짜 여동생.

세란의 말을 들은 무영은 충격에 휩싸인 채
집을 나가버린다.

그런 무영의 뒷모습을 보며 너무
재미있어하는 세란이 악마야? 뭐야!



이제 좀 진강이와 행복하게 지내볼까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세란의 집에서 나온 무영은 제대로
걷지도 못 하고 울기만 한다.

진강이랑 놀이공원도 가고
맛있게 밥도 먹고 참 좋았는데..



무영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진강은 그가 오자마자 어디를
다녀오느라 이제 왔냐고 묻는다.

무영: 열쇠 있지?

진강은 잃어버렸냐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무영의 집 열쇠를 건네주는데 무영이가
진강이에게 뜬금없는 말을 한다.


무영: 여기서 끝, 그만하자.

진강: 뭘..?
헤어지자고..?

진강은 몇 시간 전만 해도 우리 행복하게
잘 지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말해보라고 한다.



무영: 모르겠어? 너 나한테 차였어.

진강: 아니, 진짜 이유를 말하라고.

무영: 사람 마음 변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



진강: 너 그런 얼굴 많이 봤어.
억지 쓰고 우기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할 때, 네 마음 다쳤을 때..
그러니깐 말해..
누가 너를 그렇게 아프게 한 건지..

무영: 와.. 유진강씨 근자감 쩐다.
차였다고 , 너.
왜? 너만은 특별한 거 같아?

무영은 승아나 진강이나 자신에게는
똑같은 여자일 뿐이라고 하자 진강은
죽은 친구를 들먹이는 무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무영의 집을 나간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으니...
무영은 진강이 떠나자마자 집으로 들어와
주저앉아서 엉엉 운다..



무영은 자신의 집에 있는 진강의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놓는다.


새벽부터 무영의 집 앞에서 무영이 나오기를
기다린 진강은 아침에 집을 나서는 무영에게
자신이 이해가 되게 사실대로 이야기해달라고
말하지만 무영은 진강을 아주 차갑게 대한다.


무영: 너 그러다가 회사까지 짤린다?



무영은 세란을 찾아간다.

무영은 세란에게 전에 엔젤스 티어스 펍을
맡아서 해달라는 제안이 아직 유효하냐고
묻고 세란은 무영을 좋다고 받아들인다.



세란: 궁금하지 않아? 김무영이
왜 갑자기 나한테로 왔는지?

.
.
키를 찾았거든 내가.
김무영을 움직이는 만능키를..



무영은 날도 추운데 집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진강을 발견한다.



무영은 진강을 보자마자 바로 옷부터
벗어 주려고 겉옷에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는데 이내 마음을 다잡고 진강의 앞을
지나쳐 간다.



자신을 그림자 취급하며 지나가려는
무영의 손을 잡은 진강은 제발 왜 이러는지
알려달라고 울먹이며 말한다.



그러나 무영은 차가운 얼굴로 진강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집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울면서 문을 열어 달라는 진강의 소리에
무영은 고통스러운 듯 귀를 막아버린다.

그리고 진국에게 전화를 해서 진강을
데려가라고 한다.




무영의 집에 온 진국은 눈이 떠지지도 않게
울며 소리치는 진강을 보고 속상해한다.



진강은 너무 울어서 탈진을 했는지 진국이 겨우
부축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안에서 모든 소리를 듣고 있던
무영은 마음이 찢어지겠군..



세란은 비서에게 재미있다는 듯이
무영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란: 찾은 게 아니라 만들어 낸 거구나, 내가.
그 친구 유진강이 자기 동생인 줄 알더라.
진짜 자기 친동생.



세란은 무영이 찾아온 날,

다급해 보이는 무영을 보고 그냥 한번
떠보듯이 말한 것인데 무영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이때다 싶어서
진강이가 무영의 친동생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 세란이 나빠..



무영은 엔젤스 티어의 오픈으로
매일 바쁘게 보낸다.



세란은 일을 끝내고 나오는 무영을 기다렸다가
그에게 선물이라며 차 키를 준다.

세란: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요.
집은? 스타일도 멋지고, 차도 잘
어울리는데.. 집은.. 거기 계속 살려고?



무영: 잠은 진짜 집에서 자야죠.

세란: 딴 건? 다 가짜라는 말로 들리네..?

무영: 그럴 때 없어요? 가짜가 더 절실할 때..




회사에 도착한 진강은 무영이 엔젤스 티어를
맡아서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되면서도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회사 밖으로 나와 힘없이 앉아 있는
진강을 무영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점심시간이었는지 진강의 회사 동료들이 나와서
무엇을 먹을지 웃으며 이야기하는 진강의 모습을 보고
무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멀리 서라도 진강이 웃는 얼굴을 보고
좋아하는 무영이 짠해..



진강은 퇴근길에 무영과 마주친다.

세란에게서 받은 차를 보여주며
한 번 태워줄까? 라고 하는 무영.



자신을 가볍게 대하는 무영에게
또 한번 상처를 받는 진강.




진강은 양경모를 찾아간다.

진강은 무영이 원래 나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고 끝내고 싶지만 그의 선한
얼굴들이 떠올라 쉽게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양경모는 그런 진강에게 예전에 두 사람이
해산에 내려갔을 때 무영이 수녀님에게
진강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한 것을
말해준다.

양경모: 만약에 세상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던 무영이가 여기를 조금이라도 사랑하게
된다면 그건 진강씨를 만나서가 아닐까..




엔젤스 티어에 무영을 만나러 온 진강은
그때 마침 도착한 세란을 만난다.

무영이는 언제 오냐는 진강에게 ..



세란: 궁금한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요.
내가 생각보다 두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참 많은데..? 내 이야기 들으면 유진강씨
마음도 단번에 정리가 될 텐데?

세란은 자신의 이야기가 듣기 싫으면
진국에게 가서 25년 전에 무영이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라고 한다.




진강은 소정을 만나서 25년전에
진국이 무영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듣게 된다.

그 말을 들은 진강은 큰 충격을 받고..




무영은 세란이 진강에게 엔젤스 티어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듣기 위해 세란의
집으로 온다.

세란: 너무 괴로워 보여서, 살짝 귀띔만 해줬어.

무영: 뭐라고 귀띔해 줬는데?

세란: 25년전에 유진국씨랑 김무영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빠한테 물어보라고..
그리고 아마 유진강씨도 그 일에 깊숙이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무영은 세란에게 처음부터 당신을 찾아온 것을
후회한다며 잘못했다고 말하며..

무영: 부탁할게요. 그 사람들 건들지 마요.


무영은 세란의 집을 떠나려고 한다.
그런데..

세란: 거기 서요. 그 문을 나서는 순간 나는
전화를 걸 거야. 자기가 그렇게도 사랑하는
여동생한테.



세란의 말을 들은 무영은 돌아서서
그녀에게 다가간다.



무영의 표정을 본 세란은...

세란: 뭐야.. 진짜 사랑이라도 한 거야?
진짜인가 보네.. 아주 화가 난다.


세란이 떠드는 동안 무영은 천천히
총을 둔 곳으로 간다.


세란은 무영에게 무영이 진강의
친오빠인것을 말 할것이라고 협박한다.



무영은 세란을 향해 총을 쏜다.

탕! 탕! 탕!


세란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아 .. 무영이 어째..


대기업 장녀가 죽었으니 세상이
난리가 났다.


당연히 진강도 그 뉴스를 보고 바로 무영에게
가려고 하는데 때마침 진국이 집에 들어와
진강을 막는다.



진강: 오빠 아니야.. 걔 그럴 애 아니야..
오빠 걔는 사람 같은 거 못 죽여.. 왜 그래..!
물고기가 죽은 것만 봐도 마음 아파하던 애야..!
아니라니깐 진짜 왜 그래.. 오빠 나 걔한테
가봐야 해.. 나 좀 놔줘..


진강은 무영의 집으로 간다.

경찰이 벌써 무영의 집에 들이닥쳐
집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진강은 무영이 자신의 물건을 담아
두었던 상자에서 무영과 진강이 같이
찍었던 사진이 끼어져 있던 빈 액자를
발견하고 가져간다.



한편, 진국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는데
단번에 무영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진국: 김무영..


진국은 무영이 있는 해산에 있는 봉린사로
가서 무영을 만나고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5회가 끝난다.


이제 마지막 회만 남겨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다.

멸망이도 끝나고 일억별도 끝나고
다음으로 쇼핑왕루이를 포스팅해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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