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7회에서는 활이 상운에게
묘한 친밀감을 보이고는 자신의
이름은 '단활'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끝난다.
'불가살' 8회 줄거리 및 리뷰:
전부 을태가 꾸민 짓이야!
상운은 활에게 자신이 불가살이었을때
저질렀던 모든 일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활이 그것을 받아 줄리가 있나!
집으로 돌아온 활과 상운이는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혜석에게 다가간다.
혜석: 기억을 잃은 자가 여기 있다.
기억을 잃은 자가 기억을 찾는 순간,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을 것이다.
혜석은 불가살 주변의 사람들이 전생의
죽은 모습 그대로 잔인하게 죽을 것이라며 말한다.
정신을 차린 혜석은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호열은 을태가 30년 주기로 신분세탁을 한다며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활과
상운에게 이야기 한다.
활은 전생의 단극이 생각나는지..
왜 쓸데없는 짓을 하고 다니냐며 화를 낸다.
활은 호열에게 왜 불가살에 집착을 하는지
묻고 호열은 상운이네 가족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호열은 사건을 조사 중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자살을 했고 그 일 때문에 징계를 받은
호열 대신 사건 조사를 도와주던 수경 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이 모든 일에는
불가살이 개입되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말을 한다.
시호는 낮에 혜석의 과거를 본 일들을 상운에게
이야기해주며 과거를 찾는 일에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한다.
하지만 상운이의 과거는 피와 고통으로
가득 차 있기에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지 거절한다.
기억을 찾는 자가 상운이라면 기억을 찾게 되면
상운이 주변 사람들을 다 죽이는 건가?
혜석은 전생에 무당이었으니 그녀의
말을 흘려듣지 말고 기억 찾는 일은
당분간 중단하자고 한다.
을태와 활 때문에 상운이를 나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도윤이와 혜석은 그녀의 서글서글한 모습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다.
호열에게서 아버지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된
활은 직접 보기 위해서인지 그를 찾아가는데..
활의 아버지는 전생과 똑같이 여전히 먼저 떠난
부인을 원망하며 아들에게 함부로 하는
엉망진창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활은 그에게 전생 이야기를 하면서
그렇게 술 한 병에 자신을 팔아넘겼어도
매일 밤 무서움을 이겨내며 다시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한다.
상운은 집에 돌아온 활에게 기억을 잃은 자가
상운 본인이라면 기억을 찾으면 주변인들을
자신이 죽이게 되는 거냐며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그러자..
활은 가끔 그런 눈빛을 하는 상운을 보면
가여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너와 나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원수 사이) 기억하고 있으라고
쐐기를 박는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은 시호는 상운에게
무슨 일인지 묻고 결국 상운은 자신이
전생에 사람을 죽이고 다니던 나쁜 불가살이었으며
자신의 전생이었던 김화연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무엇인가 떠오른 상운은 누군가
만나러 가야겠다고 하며 집을 떠난다.
상운이가 어딜 갔나 했더니 화연의 동생이자 상운이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고분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상운이는 화연 인척 고분에게 말을 걸자 고분은
화연이에게 50년 전 집에 불이 났었던 날
화연은 가족들을 대피시키려고 했었지만 아무도
화연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전생에 을태가 활의 가족을 죽였고 그것을
불가살의 여인이 한 짓으로 몰아갔다고 말한다.
아직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어쩐지 고분의 말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
을태의 뒤를 캐던 호열은 그의 뒤를 쫓다가
들켜버리고 을태는 자신은 아무 사람이나
죽이지 않는다며 호열의 옆에 있는 기억을 잃은
불가살과는 다르다고 말하고는 호열을 그냥 보내준다.
그러나..
을태의 오른팔인 비서가 그의 말을 어기고 호열을
인질로 삼고 단활과 상운을 끌어들인다.
비서는 전생에 활의 손에 죽었던 두억시니라고 하네!?
활은 호열이 잡혀 있는 장소에 도착하고 두억시니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고 쓰러진다.
두억시니도 활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으니
현생에서 그의 존재를 알았을 때 이를 갈고 있었겠지.
자신이 또 다른 불가살인 을태의 비서로 오래
일해서 불가살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며
잡혀 있는 호열을 미끼 삼아 활을 괴롭힌다.
도윤에게 호열이 잡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을태는
활과 호열이 위험한 순간에 나타나 그 두 사람을
두억시니로부터 구해준다.
을태는 다 죽어가고 있다가 회복을 하고 있는 활에게 다가가서
상운이와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그 여자의 순진한
얼굴에 속으면 안 된다고 한다.
그때 나타난 상운이는 고분에게 들었던 말,
활의 가족을 죽인 것은 바로 을태라고
소리치며 '불가살' 8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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