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13회 줄거리 및 리뷰
은히와 미란이의 속마음
은희는 정신없이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온 미란이를 상전 모시듯이 보살핀다. 곁에서 은희를 지켜본 영옥이는 그녀의 행동이 정말 무수리 같다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친다.
다음날 아침 미란이는 딸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넘어갈테니 아이슬란드는 자신하고만 가자고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미란이도 어찌 보면 딱해..
미란이는 은희가 일을 하러 나간 후 어질러진 집을 청소하고 정리정돈 하다가 은희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읽는다. 그걸 왜 읽는지...! 은희의 일기장 마지막 장에는 '미란이처럼 이기적인 x가 되지 말자'라고 쓰여있고 그것을 읽은 미란이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영옥이와 혜자의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혜자는 춘희에게 모든 이야기를 다 전해 들었다며 영옥이에 대한 오해를 푼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들 곁에서 제대로 물질을 배우라고 말한다. 영옥이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
밤에 있을 동창 모임에 가기 위해 미란이는 은희를 예쁘게 꾸며준다. 미란이는 낮의 은희의 일기장 내용이 신경이 쓰였는지 메이크업을 해주는 도중에도 은희에게 계속 자신에게 섭섭한 것이 있냐고 묻지만 은희는 전혀 없다고 답한다.
밤이 되고 은희와 미란이는 동창 모임에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즐긴다. 그렇게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던 도중 사람들의 시선이 미란이에게 몰리고 은희는 조용히 뒤로 빠져준다.
명보: 인정이, 의부증이라, 나 인정이한테 뻑하면 맞고 살았어.
술자리에서 빠져나와 잠시 나온 미란이는 놀이터에서 침울하게 앉아 있는 명보를 보고 말동무를 해준다. 명보는 울면서 그동안 그의 부인 인정이와 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미란이도 명보의 일에 같이 슬퍼해준다.
그때, 멀리서 명보와 미란이가 같이 있는 장면을 본 인정이 달려와 사정없이 미란이의 머리채를 잡는다.
미란이와 인정이가 싸우는 장면을 본 은희는 얼른 와서 말리는데 미란이는 순간 은희의 따귀를 때린다. 얼떨결에 맞아서 얼떨떨한 은희.
미란: 한없이 가벼운 우리 우정? 의미없이 길기만 한 한없이 가벼운 우리 우정? 니 일기장처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자 우리.
집으로 돌아온 미란이와 은희는 속마음을 보이고 대화를 시작하지만 결론은 친구 관계를 끊자는 마무리를 짓는다.
화가 난 미란이는 서울에 가기 위해 짐을 챙겨 은희의 집을 나가고 은희는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가며 '우리들의 블루스' 13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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